레알, '마요르카 임대' 쿠보와 재계약 추진, "많은 것 가져다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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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쿠보 타케후사와 재계약을 추진할 생각이다.
스페인 '비사커'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를 인용해 "레알은 쿠보를 장기적인 미래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보상을 주는 걸 생각 중이다. 2024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더 많은 시간을 구단에서 머물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쿠보는 지난 2019년 여름 FC도쿄를 떠나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었다.
레알은 쿠보를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임대를 통해 성장시키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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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쿠보 타케후사와 재계약을 추진할 생각이다.
스페인 '비사커'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를 인용해 "레알은 쿠보를 장기적인 미래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보상을 주는 걸 생각 중이다. 2024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더 많은 시간을 구단에서 머물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쿠보는 지난 2019년 여름 FC도쿄를 떠나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 유스팀인 라마시아에서 뛰었던 쿠보의 이적은 스페인 내에서도 화제였다. 작은 키에도 빠른 발과 개인 능력을 갖춰 '제2의 메시'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레알은 쿠보를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임대를 통해 성장시키길 원했다. 쿠보는 첫 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고 35경기(선발 23경기, 교체 12경기)를 소화하며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비야레알, 헤타페 임대를 차례로 떠나면서 라리가 무대에서 기회를 노렸다.
쿠보는 올 시즌 역시 마요르카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는 중이다. 레알의 NON-EU 규정으로 인해 쿠보의 자리가 없었다. 팀당 최대 3명의 비유럽 선수를 보유할 수 있고 에데르 밀리탕,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구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쿠보는 마요르카 재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 쿠보의 활약은 나쁘지 않다. 마요르카에서 6경기에 출전하는 등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아직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번뜩이는 드리블이나 패스 센스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지켜본 레알도 쿠보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재계약을 체결해 쿠보를 붙잡아 둔 뒤 성장세를 계속 지켜볼 생각이다. 일단 레알의 기대감은 큰 상황이다. 이 매체는 "레알은 쿠보가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거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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