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리빌딩 중'..'터키 신성' 엠레 데미르 영입

문대현 기자 2021. 9. 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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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오넬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 등 주요 선수들을 내보낸 FC바르셀로나가 '터키 신성' 엠레 데미르(17)를 영입하면서 팀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터키 리그 카이세리스포르의 17세 선수 엠레 데미르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9년 터키 카이세리스포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데미르는 그해 득점까지 기록해 터키 슈페르리그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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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터키 신성 엠레 데비르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 SNS)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오넬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 등 주요 선수들을 내보낸 FC바르셀로나가 '터키 신성' 엠레 데미르(17)를 영입하면서 팀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터키 리그 카이세리스포르의 17세 선수 엠레 데미르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이며 바이아웃은 4억 유로(약 5500억원)에 달한다.

2004년생인 데미르는 왼발을 잘 쓰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지난 2019년 터키 카이세리스포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데미르는 그해 득점까지 기록해 터키 슈페르리그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데미르는 2021-22시즌 잔여 기간을 카이세리스포르에서 보낸 다음 내년 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기량을 쌓아갈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리빌딩 중이다. 지난해 로날드 쿠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어린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리고 있다.

페드리(19)를 비롯해 세르지뇨 데스트(21), 오스카르 밍게사(22), 안수 파티(19) 등 유망주들이 속속 1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오스트리아의 2003년생 유망주 유수프 데미르(18)를 임대로 영입해 1군 경기에서 활용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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