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바닥 찍었나..7거래일 만에 반등

이은정 입력 2021. 9. 24. 09:31 수정 2021. 9. 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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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이슈에 휘청이던 카카오(035720)가 7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카카오는 전거래일보다 4000원(3.48%)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중장기적으로 상승 잠재력이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 규제 이슈가 안정되기까지 주가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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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규제 이슈에 휘청이던 카카오(035720)가 7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카카오는 전거래일보다 4000원(3.48%)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전일 카카오는 연이은 주가 하락세에 코스피 시가총액 5위 자리를 LG화학(051910)에 내주기도 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중장기적으로 상승 잠재력이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 규제 이슈가 안정되기까지 주가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8만2000원에서 15만원으로 17.6%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035420)가 일부 군소 O2O(온·오프라인 연결) 사업에서 철수하고 사업 파트너 및 이용자들과 상생을 추구하는 등 정부 규제에 호응한 반면 카카오는 공격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골목상권 논란을 야기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빌리티, 핀테크 등 동사 주요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해당 플랫폼 사업은 물론 다른 여러 플랫폼 사업들까지도 사업의 범위, 깊이,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가치 하향 요인일 수 밖에 없다”며 “규제 이슈 발동 이후 동사 주가의 조정은 단순히 심리적인 조정이 아니며 상당부분 구조적이고 부득이한 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규제 이슈 발동 후 25%나 조정을 거쳤음에도 이번 규제 이슈가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주가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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