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바닥 찍었나..7거래일 만에 반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규제 이슈에 휘청이던 카카오(035720)가 7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카카오는 전거래일보다 4000원(3.48%)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중장기적으로 상승 잠재력이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 규제 이슈가 안정되기까지 주가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규제 이슈에 휘청이던 카카오(035720)가 7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중장기적으로 상승 잠재력이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 규제 이슈가 안정되기까지 주가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8만2000원에서 15만원으로 17.6%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035420)가 일부 군소 O2O(온·오프라인 연결) 사업에서 철수하고 사업 파트너 및 이용자들과 상생을 추구하는 등 정부 규제에 호응한 반면 카카오는 공격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골목상권 논란을 야기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빌리티, 핀테크 등 동사 주요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해당 플랫폼 사업은 물론 다른 여러 플랫폼 사업들까지도 사업의 범위, 깊이,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가치 하향 요인일 수 밖에 없다”며 “규제 이슈 발동 이후 동사 주가의 조정은 단순히 심리적인 조정이 아니며 상당부분 구조적이고 부득이한 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규제 이슈 발동 후 25%나 조정을 거쳤음에도 이번 규제 이슈가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주가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 달라"..삼성전자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인재양성으로 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