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대장동은 착한 개발사업"..의혹에는 "민간의 영역"

최경민 기자 2021. 9. 24.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착한 개발사업"이라며 "애초에 이 사업을 통해서 성남시가 수익을 가지고 오겠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인 안 의원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기존에 업자들이 다 먹어가던 개발 이익을 시가 가지고 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로 위원회에 합류한 안민석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2021.9.14/뉴스1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착한 개발사업"이라며 "애초에 이 사업을 통해서 성남시가 수익을 가지고 오겠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인 안 의원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기존에 업자들이 다 먹어가던 개발 이익을 시가 가지고 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성남시가 우선적으로 5500억원을 가져가고, 이후 남은 수익은 민간에 돌아갔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안 의원은 "민간 영역에서 이뤄지는 일은 민간의 영역"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특정 소수인이 수천억원의 배당금을 챙겼다는 의혹은 '민간'의 일로 '공공'이 진행한 '착한 개발'과는 관계없다는 뜻이다.

그는 "(성남)시가 책임을, 관리 책임에 대해서는 자유로울 수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법적인 책임을 져야 된다, 이것은 애초에 비리를 전제로 한 비리 사업이었다, 나쁜 사업이다라는 프레임에 대해서 동의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시가 일정 부분만 먹으면 되고, 나머지는 민간의 영역"이라며 "시의 영역에서 민간의 영역, 그 선수들이 작동하는 고차원의 방정식에 대해서 공무원들이 관여하기 쉽지 않았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노출증 환자냐?" 소리 들었던 김혜수, 파격 드레스 어땠길래?고현정, 초슬림 각선미+완벽한 옆태…놀라운 방부제 미모"머리 잘린다"는 예멘 '지옥의 우물'...들어가보니 신비로운 냄새'유깻잎과 이혼' 최고기 "연애 생각 없어…현타 많이 왔다"함소원, '18살 연하' ♥진화와 진한 키스…"내 남편인데 왜 어색?"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