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객처 확대 기대에 ↑

박정수 2021. 9. 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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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347700)가 강세를 보인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객처 확대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라이프시맨틱스에 대해 올해 3월 상장 이후 공모가 수준을 맴돌며 부진했지만,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객처 확대에 따라 내년부터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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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라이프시맨틱스(347700)가 강세를 보인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객처 확대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라이프시맨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5.44%(650원)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라이프시맨틱스에 대해 올해 3월 상장 이후 공모가 수준을 맴돌며 부진했지만,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객처 확대에 따라 내년부터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프시맨틱스는 최근 삼성생명과 라이프레코드 플랫폼 기반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로써 라이프시맨틱스는 한화생명, KB손해보험을 포함해 3개 고객사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이 밖에도 코맥스를 통해 건설사에 라이프레코드 기반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를 납품하는 등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마치 2019년 한화생명 헬로에서 지속적인 운영관리와 고도화 작업 매출이 발생하는 것처럼 최근 라이프레코드 수주 또한 후속 서비스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간거래(B2B)향 원격진료 서비스를 통한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도 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6월 라이프시맨틱스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 닥터콜은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며 유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 상태”라며 “중장기적으로 회사는 해외 주재원 대상 원격진료 복지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기업과의 B2B 계약체결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한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

디지털 치료제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도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의료기기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호흡재활용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은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며 “회사 측은 파일럿에서 환자의 보행거리와 호흡 곤란 정도 등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암 예후관리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케어의 식약처 허가 임상을 준비하는 등 후속 디지털 치료제 출시도 준비 중”이라며 “추가 파이프라인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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