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공공재개발 후보지, SH와 지원 약정..초기자금 지원

진동영 기자 2021. 9. 24.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대문구는 관내 공공재개발 후보지 두 곳(연희동 721-6번지 일대, 충정로3가 281-11번지 일대)의 준비위원회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최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약정을 체결한 두 곳 후보지는 지난해 시행된 '국토교통부, 서울시 공공재개발 후보지 합동 공모'에 응모해 지난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약정에 따라 두 곳의 준비위는 SH로부터 초기자금과 운영경비를 지원받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희동·충정로 일대 준비위 2곳 지원 약정 맺어
충정로3가 281-11번지 일대(왼쪽)와 연희동 721-6번지 일대의 전경.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서울경제]

서대문구는 관내 공공재개발 후보지 두 곳(연희동 721-6번지 일대, 충정로3가 281-11번지 일대)의 준비위원회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최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준비위는 25% 이상 주민 동의로 선정된 임시 주민대표기구다. 이번에 약정을 체결한 두 곳 후보지는 지난해 시행된 ‘국토교통부, 서울시 공공재개발 후보지 합동 공모’에 응모해 지난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연희동 721-6번지 일대는 2011년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후 정비사업 일몰제에 따라 2015년 구역 해제됐다. 충정로3가 281-11번지 일대는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7년 해제되면서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이번 약정에 따라 두 곳의 준비위는 SH로부터 초기자금과 운영경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는 향후 SH가 서대문구에 구역지정 입안 신청을 내면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말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민 갈등이 최소화하는 가운데 정체됐던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