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국내 화학사 최초 'ESG 펀드' 500억 조성

안태호 입력 2021. 9. 24.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케미칼이 24일 국내 화학사 최초로 500억원 규모의 'ESG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ESG위원회는 23일 제1회 위원회를 개최하고, 1호 안건으로 롯데케미칼 ESG펀드 조성을 의결했다.

이 펀드는 국내 화학사 최초의 ESG 전용 펀드로, 롯데케미칼이 출자하고 롯데벤처스가 운용을 맡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24일 국내 화학사 최초로 500억원 규모의 'ESG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난 2월 발표한 '그린 프라미스 2030' 친환경 전략의 실행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투자를 실행하고자 조성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ESG위원회를 신설한바 있다. 롯데케미칼 ESG위원회는 23일 제1회 위원회를 개최하고, 1호 안건으로 롯데케미칼 ESG펀드 조성을 의결했다. 이 펀드는 국내 화학사 최초의 ESG 전용 펀드로, 롯데케미칼이 출자하고 롯데벤처스가 운용을 맡는다.

롯데케미칼과 롯데벤처스는 기존 이노베이션펀드 1, 2호의 운용을 통해 화학신소재, 차세대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 기술의 조기 확보를 위해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 왔다.

금번 신설된 ESG펀드는 청정수소 생산, CCUS, 플라스틱 재활용, 에너지 효율화 등 탄소중립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전략 실현을 위한 선제적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 ESG펀드는 전문 펀드 기능을 살려 친환경 전략과 연계한 유의미한 사업모델 발굴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