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마이어 사구 시비' TOR 보루키-몬토요 감독, 출장 정지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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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라이언 보루키와 찰리 몬토요 감독이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레이스)에게 고의로 몸에 맞는 볼을 던진 혐의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고의로 키어마이어를 맞춘 보루키에게 3경기 출장정지 징계와 미공개된 벌금형을 선고했다. 추가로 몬토요 감독도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리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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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라이언 보루키와 찰리 몬토요 감독이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레이스)에게 고의로 몸에 맞는 볼을 던진 혐의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고의로 키어마이어를 맞춘 보루키에게 3경기 출장정지 징계와 미공개된 벌금형을 선고했다. 추가로 몬토요 감독도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리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이에 토론토는 보루키의 출장정지에 대해 항소 신청을 했다. 그러나 몬토요 감독은 투수가 퇴장당하면 자동으로 징계를 받기 때문에 24일 미네소타 트윈스 경기는 존 슈나이더 코치가 경기를 이끌 예정이다.
사건의 시작은 키어마이어가 시리즈 첫 경기에서 토론토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와 충돌했고, 그 사이 커크의 투구 전술 노트가 떨어졌다. 키어마이어는 그 노트를 그대로 가져갔고, 돌려달라는 토론토의 요구에도 이를 돌려주지 않았다.
23일 2차전에서 두 팀의 풀리지 않은 앙금을 표했다. 경기가 많이 기운 8회말 키어마이어가 타석에 들어섰고, 좌완 루키 보루키가 키어마이어의 등을 맞혔다.
키어마이어는 보루키를 노려봤고,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이에 보루키와 항의한 피트 워커 투수코치가 퇴장당했다.
키어마이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 노트가 무엇인지 모르고 주웠다. 포스트시즌에서 토론토와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이 논란이 끝나지 않았음을 말했다.
반면 보루키는 “공이 손에서 빠졌을 뿐이다. 사고였다”며 고의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토론토와 탬파베이는 올 시즌 맞대결이 끝났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위해 순위 경쟁을 하는 중이고,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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