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 美 허가 신청

박인혁 2021. 9. 24.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큐비스 조인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큐비스 조인트에 대한 FDA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세계 1위 의료로봇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유럽 인증 획득 제품
큐비스 조인트 제품 사진. 사진 제공=큐렉소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큐비스 조인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큐비스 조인트는 자동 절삭 기능을 갖춘 인공관절 수술로봇이다. 작년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고 지난 3월에 유럽 인증(CE)을 획득했다.

큐렉소는 FDA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임상수탁기관(CRO)와 함께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는 설명이다. 해부용 시신(카데바) 시술을 통해 거리와 각도 오차 및 집도의의 총괄적 평가 등을 취합했다. 그 결과는 큐비스 조인트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추가 자료로 제출됐다.

회사는 큐비스 조인트에 대한 FDA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세계 1위 의료로봇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형외과 연례 산업보고서인 ‘The Orthopaedic Industry Annual Report’에 따르면 지난해 인공관절 세계 시장의 규모는 171억4100만달러(약 20조1321억원)이다. 그 중 미국 시장은 63%인 107억770만달러(12조5761억원)를 기록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미국 진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FDA 품목허가를 신청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와 유럽에서 인허가를 받은 경험을 살려 철저한 준비를 해온 만큼, 내년 2~3분기에 인허가 획득 소식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