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한신평으로부터 'BBB(안정적)'신용등급 획득

김민석 기자 2021. 9. 24.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평가 신용등급 'BBB(안정적)'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신평은 대한해운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 요소로 Δ장기계약 기반 사업안정성 양호 Δ신규계약 개시 및 저수익 사업 축소 Δ유상증자 성공과 컨테이너선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을 꼽았다.

실제로 대한해운은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 등과 장기운송 계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익창출력 증가·재무구조 개선 반영
WHITE WHALE2호(대한해운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평가 신용등급 'BBB(안정적)'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신평은 대한해운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 요소로 Δ장기계약 기반 사업안정성 양호 Δ신규계약 개시 및 저수익 사업 축소 Δ유상증자 성공과 컨테이너선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을 꼽았다.

실제로 대한해운은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 등과 장기운송 계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국내 정유사와 계약을 통해 운용 선대를 다각화했다.

또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셀(Shell)과 체결한 계약을 통해 LNG선 4척, LNG벙커링선 2척을 포함해 총 6척의 신조선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를 통한 차입금 상환 등 재무안정성 개선 노력 결과 순차입금은 2020년말 기준 1조9982억원에서 2021년 상반기말 기준 1조7939억원으로 2043억원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84.6%p 감소한 207.5%, 차입금의존도는 7%p 감소한 57.0%를 기록했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한신평으로부터 BBB(안정적) 평가를 받은 것은 산업 내 우량한 재무안정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