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샌프란시스코전서 시즌 7호 홈런 폭발

김하성.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6회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5-5로 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왼손 구원 투수 호세 킨타나의 체인지업을 퍼 올려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이래 53일 만에 터진 김하성의 시즌 7번째 홈런이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3-0으로 달아나는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에 2타점, 1득점을 올리는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7회초 1점을 내주며 6-6 동점이 됐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