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UN 연설·특사 활동 마치고 귀국..200여 팬들 환대

이다겸 2021. 9. 24.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UN 연설 등 문화특사 활동을 마치고 오늘(24일) 귀국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연설에 이어 회의장 등 유엔총회 곳곳을 누비며 경쾌한 매력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를 펼쳐 글로벌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76차 유엔총회 등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사진l유용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UN 연설 등 문화특사 활동을 마치고 오늘(24일) 귀국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멤버들은 장시간 비행을 위한 후드 티셔츠, 통이 넓은 바지, 모자 등 편안한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문화특사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하고 금의환향한 방탄소년단을 마중하기 위해 약 200여명 팬들이 몰렸고, 멤버들은 경호원들의 철통 경호를 받으며 입국장을 빠져 나갔다.

입국장에는 금의환향을 한 방탄소년단을 마중하기 위해 200여명 팬들이 몰렸다. 사진l유용석 기자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 출국한 이들은 유엔총회 연설을 비롯해 UN SDG 모멘트 인터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유엔총회에 참석,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연단에 올라 약 7분간 한국어로 연설을 했다. 이들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미래세대에 대해 "코로나로 인한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린다. 변화에 겁먹기보다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나가는 세대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왼쪽)와 진. 사진l유용석 기자
또 방탄소년단은 연설에 이어 회의장 등 유엔총회 곳곳을 누비며 경쾌한 매력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를 펼쳐 글로벌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공간 이동, 뮤지컬을 보는 듯한 원테이크 촬영 기법, 일곱 멤버의 유쾌한 안무가 어우러져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최근 신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작업을 함께 한 콜드플레이와 조우하며 인증샷을 남기는 등 특별사절 외 아티스트로서도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콜드플레이의 신곡 '마이 유니버스'는 이날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