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이어 CDC 자문단도 "고령자·취약층에만 부스터샷 접종"

장가희 기자 2021. 9. 24. 08: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DC 국장이 자문단 권고 승인하면 부스터샷 접종 개시될 듯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단도 23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고령자와 요양시설 거주자 등에게 맞히라고 권고했습니다.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이날 표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ACIP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는 FDA의 긴급사용 승인(EUA)에 따라 최초 접종이 완료된 뒤 최소 6개월 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1회 맞을 것을 권고한다"는 안건을 두고 표결해 만장일치로 찬성했습니다.

ACIP는 또 "기저질환이 있는 50∼64세의 사람들에게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1회 접종을 권고한다"는 안건도 표결에 부쳐 찬성 13 대 반대 2로 통과시켰습니다.

ACIP의 권고 결정은 전날 밤 FDA가 화이자의 백신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한 뒤 이뤄진 것입니다.

ACIP가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함에 따라 로셸 월렌스키 미 CDC 국장이 이 권고를 승인하면 미국에서는 본격적으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