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광저우 헝다, 칸나바로 감독 떠나고 주장 정즈가 임시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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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인 헝다 그룹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위기 속에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 에버그란데도 흔들리고 있다.
재정 악화 속 이탈리아 출신의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팀을 떠났고, 주장이었던 정즈(41)가 임시 사령탑을 맡는다.
하지만 최근 불어 닥친 헝다 그룹의 위기 속에 칸나바로 감독은 구단과 계약을 해지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광저우는 일단 정즈 체제로 팀을 꾸린 뒤 새로운 사령탑을 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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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모기업인 헝다 그룹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위기 속에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 에버그란데도 흔들리고 있다.
재정 악화 속 이탈리아 출신의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팀을 떠났고, 주장이었던 정즈(41)가 임시 사령탑을 맡는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3일 칸나바로 광저우 감독이 구단과 계약 해지를 합의했다고 전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2014-15시즌 처음 광저우 지휘봉을 잡아 연을 맺었고 이후 알 나스르, 텐진을 거쳐 2017년부터 다시 광저우 헝다를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불어 닥친 헝다 그룹의 위기 속에 칸나바로 감독은 구단과 계약을 해지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2022년까지 광저우와 계약돼 있었다.
시나스포츠는 "주장인 정즈가 FA컵부터 임시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1980년생인 정즈는 중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2010년부터 광저우에서 뛰고 있다. 중국 대표로도 A매치 108경기에서 15골을 넣은 베테랑 미드필더다.
정즈는 지난해 광저우 구단의 임시 단장을 맡은 경험도 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광저우는 일단 정즈 체제로 팀을 꾸린 뒤 새로운 사령탑을 구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모기업의 재정난에 운영이 중단된 장쑤 쑤닝의 전례를 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커지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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