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관광 활성화, '원더티켓-수호나무가 있는 마을' 개최

조용철 2021. 9. 24.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한 창작공연 '원더티켓-수호나무가 있는 마을'을 개최한다.

'원더티켓'은 분단과 긴장의 상징이었던 비무장지대를 국제적인 평화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된 공연관광 콘텐츠이다.

이후 풍백이 70년 동안 달리지 못한 녹슨 열차를 움직여 과거로 달리면서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아픈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로운 미래를 염원하며 공연의 막을 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더티켓-수호나무가 있는 마을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한 창작공연 ‘원더티켓-수호나무가 있는 마을’을 개최한다.

‘원더티켓’은 분단과 긴장의 상징이었던 비무장지대를 국제적인 평화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된 공연관광 콘텐츠이다. 파주 자유의 다리에 멈춰 서 있는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가수 유회승·윤도현, 배우 이서영·이황의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아 출연한다.

흡입력 있는 연출에 홀로그램, 영상투사(프로젝션 맵핑) 기술 등 한국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더해진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분단으로 헤어진 옛사랑과 아름다운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신사(이황의)를 위한 손녀(이서영)의 간절한 바람이 단군신화 속 바람의 신 풍백(윤도현·유회승)을 소환하며 시작된다. 이후 풍백이 70년 동안 달리지 못한 녹슨 열차를 움직여 과거로 달리면서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아픈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로운 미래를 염원하며 공연의 막을 내린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관중 없이 온라인으로 공연을 공개했지만 올해는 새로운 방역지침에 따라 공연의 의미와 평화의 가치를 직접 관객들과 나누기 위해 파주 임진각 야외공연장에서 우리금융아트홀로 무대를 옮겼다.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사전에 관람권(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연으로 선보인다. 현장에서 공연을 직접 관람하지 못한 국내외 관객들을 위해 올해 연말에 온라인 매체(유튜브 등)를 통해 공연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