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기레순스포르에 2-1 승리

윤은용 기자 2021. 9. 24. 08: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김민재.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페네르바체는 24일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기레순스포르와 치른 2021~2022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풀타임을 뛰었다.

유럽 무대 데뷔전이었던 안탈리아스포르와 2라운드부터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하면 공식전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지난 20일 바샥셰히르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페네르바체는 이날 승리로 4승1무1패(승점 13)가 돼 20개 팀 중 4위에 자리했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기레순스포르의 골문을 열었다. 김민재의 패스가 득점의 발판이 됐다.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가 브라이트 오세이-새뮤얼에게 내준 공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디에고 로시에게 연결됐고, 로시가 올린 크로스를 페르디 카디오글루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40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이브라히마 발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실점 위기를 넘겼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19분 머르김 베리샤의 패스를 받은 메주트 외질이 골문 정면에서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기를 잡았다. 후반 35분 기레순스포르의 술레만 두카라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는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