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호남 낮은 투표율에 '읍소' "결선 가게 해달라"

박주평 기자 2021. 9. 24.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민주당 경선이 야당보다 더 치열하고 더 역동적인 감동의 드라마가 되도록 호남이 결단해 달라"며 호남 대의원 ·권리당원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낙연 후보는 "호남은 역사의 고비마다 책임 있는 역할을 다했다"며 "이번 경선에서도 광주, 전남북이 가장 높은 투표율로 가장 높은 민주 의지를 보여 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남 권리당원 투표율 38.56%..순회경선 '최저'
"호남, 역사 고비마다 역할..정권재창출 여러분께 달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8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발전전략를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1.9.8/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민주당 경선이 야당보다 더 치열하고 더 역동적인 감동의 드라마가 되도록 호남이 결단해 달라"며 호남 대의원 ·권리당원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판단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결선투표로 가도록 결정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남 지역 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율은 38.56%(광주·전남 40.29%, 전북 35.69%)로 충청권, 대구·경북, 강원보다 낮다. ARS 투표 참여가 활발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종 투표율도 50%는 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낙연 후보는 "호남은 역사의 고비마다 책임 있는 역할을 다했다"며 "이번 경선에서도 광주, 전남북이 가장 높은 투표율로 가장 높은 민주 의지를 보여 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ARS 투표가 광주·전남은 오늘까지, 전북은 내일까지다. 전화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이 후보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지금 저희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정권 재창출이라고 믿는다"며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느냐, 아니냐가 여러분께 달려 있다"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