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 말기 신부전환자 복막투석재택관리 시범사업 선정

정진욱 기자 2021. 9. 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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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말기신부전환자 복막투석재택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에 전국 29개 병원을 선정했으며, 부천시에서는 유일하게 부천성모병원이 선정됐다.

매일 집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해야 하는 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부천성모병원의 전담 의료진에게 만성신장병의 특징, 치료방법 및 계획,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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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전경 © 뉴스1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말기신부전환자 복막투석재택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에 전국 29개 병원을 선정했으며, 부천시에서는 유일하게 부천성모병원이 선정됐다.

매일 집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해야 하는 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부천성모병원의 전담 의료진에게 만성신장병의 특징, 치료방법 및 계획,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게 됐다.

복막투석재택관리는 가정에서 환자 스스로 투석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주 3-4회 투석을 위해 병원 치료를 해야 하는 혈액투석과 달리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내원해 자가 투석 결과를 의료진에게 상담 받고 치료를 받으면 된다.

투석 장소와 시간뿐 아니라 식이 조절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에서 학업, 직장 생활 등 사회경제 활동이 활발한 환자에게 적합한 투석방법이다.

부천성모병원은 24시간 응급환자를 대처할 수 있는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4대의 최첨단 혈액투석장비와 복막투석 전담 간호사 배치 등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2만여건이 넘는 투석치료를 진행중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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