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자재 가격지수 상승률 30년 만 최고 수준"

SBSBiz 2021. 9. 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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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 강화로 공급 부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자재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가 부진했다는 점도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추겼는데요.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원자재 가격지수의 상승률은 30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델타 변이와 중국 헝다그룹 사태 등 단기적인 수요 둔화를 유도했던 요인들이 해소되면 가격 상승 압력은 더 높아질 전망인데요.

제프리스의 전문가도 환경 규제 강화로 원자재 가격상승은 불가피하며, 지금부터 생산시설을 확대해도 실제 생산량 증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습니다.

미 연준에 이어 영란은행도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규모를 동결했습니다. 

다만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자산매입 축소를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또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4%를 상회할 가능성도 점쳐지며 내년 2월, 이르면 올해 말에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블룸버그는 현재 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됐다며, 미 연준이 양적 완화 축소나 금리 인상 시점과는 무관하게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기조가 중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스태그플레이션이 도래할 수 있는 위험 속에서 포워드 가이던스도 현재로선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헝다그룹이 중국 부채 위기의 연속성을 시사한다며 과거 해결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과거 중국 주택시장 위기 때는 정부지원과 금리 인하 대응으로 해결했고, 대출 증가세 둔화는 미국의 호황과 수출 증가에 힘입어 자연스럽게 회복한 적이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이번 사태가 악화될 경우 중국 정부가 완화적 정책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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