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코치 "류현진, 아주 빠르게 조정했다" [현장인터뷰]

김재호 2021. 9. 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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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의 불펜 투구를 지켜 본 피트 워커(52)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코치는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워커 코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한국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날 류현진의 불펜 투구에 대해 말했다.

워커 코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불펜 투구가 "아주 간단한 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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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의 불펜 투구를 지켜 본 피트 워커(52)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코치는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워커 코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한국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날 류현진의 불펜 투구에 대해 말했다.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직접 옆에서 지켜 본 그는 "50구 가까이를 강도 높게 던졌다. 모든 구종을 사용하며 딜리버리를 점검했다. 선수도 만족하는 모습이었고, 편해보였다. 스트라이크의 로케이션과 두 번째 구종들의 커맨드가 좋아보였다"며 불펜 투구를 총평했다.

워커 코치가 류현진과 함께 불펜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상당히 많은 투구 수를 던진 것에 대해서는 "몇 가지 해야 할 일들이 있었다. 이에 대해 공을 던지면서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공이 나오는 모습이나 이런 것이 좋았다. 이런 것들을 연습하다보니 투구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워커 코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불펜 투구가 "아주 간단한 조정"이라고 말했다. "몸이 가끔씩 홈플레이트 방향으로 너무 빨리 틀어지는 경향이 있어고 어깨가 열리는 것이 있어서 이를 수정했다. 딜리버리에 대해 편안함을 느꼈다. 정말 빨리 조정했다"며 류현진이 문제점을 잘 찾아내 고쳤다고 말했다.

워커 코치가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이어 "글러브사이드(좌완 투수 시야에서 봤을 때 홈플레이트 오른쪽)에 대한 커맨드를 쉽게 가져갔다. 딜리버리가 아주 편안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중요한 신호"라며 류현진으 투구 내용에 대해 말했다.

그의 '개인 포수'인 대니 잰슨이 아닌 리즈 맥과이어가 공을 받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 잰슨이 선발 출전이라 맥과이어가 대신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니애폴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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