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뉴스테이트' 흥행가능성 ↑..실적 개선 -한국

김소연 2021. 9. 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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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4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기대가 커지며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흥행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주가 또한 이를 점진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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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기대가 커지며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또한 이를 점진적으로 반영할 것이란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크래프톤 주가는 23일 기준 50만원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지난 9월1일부터 인도지역에서 사전예약을 추가로 실시했다”며 “9월16일 뉴스테이트의 사전 예약자는 4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25일부터 8월18일까지 약 2800만명의 사전 예약자가 몰린 것과 비교할 때 더욱 빠른 속도로 사전 에약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흥행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주가 또한 이를 점진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서 우려하는 자기잠식 우려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전작 대비 과금 요소가 더욱 많이 삽입돼 있으며 충분한 이용자 수만 확보될 경우 전작 대비 매출규모 또한 더욱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요소인 기존 작품과의 자기잠식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한국, 일본, 인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를 텐센트가 퍼블리싱하고 있기 때문에 텐센트와 크래프톤이 이익을 배분하는 구조다. 크래프톤이 직접 서비스하는 뉴스테이트로 전환이 일어날 경우 크래프톤이 마켓 수수료 및 마케팅비를 제외하고 모든 이익을 인식하기 때문에 훨씬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뉴스테이트 등 신작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2022년 순이익 추정치에 주가수익비율(PER)25.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뉴스테이트의 사전 예약자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흥행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흥행에 성공 시 배틀로얄 장르의 특성상 매출 안정성은 매우 높을 것”이라며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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