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엄친딸? NO, 美 로펌 인턴십 지원만 60번" ('썰바이벌')
차혜영 2021. 9. 24. 08:04
[텐아시아=차혜영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리액션 여신으로 변신, 매끄러운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서동주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소문난 엄친딸’로 소개된 서동주는 “사실 저는 생존의 아이콘이다. 천재 같은 스타일보다는 허당미가 있어 낙방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서동주는 “미국 로펌 인턴십 지원만 60번 했다. 그중 59 곳에서 떨어졌다”라며 밝혀 생존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는가 하면, “20대에 갔다 30대에 왔다”라며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공개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서동주는 “냉동 난자도 생각 중이며, 좋은 사람만 있으면 재혼 생각은 있다. 하지만 이미 겪어봤으니 결혼에 대한 판타지는 없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쌈 마이웨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이번 썰에서 서동주는 예의 키워드를 선택하며 “미국에서는 아무리 멀리서 와도 문을 꼭 잡아준다”라며 문화의 차이를 전했고, “아무리 예의 있는 행동이라도 남자친구가 모르는 여자를 위해 문을 잡아주면 속으로는 화가 난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결혼 예의 강요하는 친구 이야기에 서동주는 “예전에 베프로 지내다가 연락이 끊기고 결혼한다며 연락 온 친구가 있었다. 막상 만났을 때 청첩장을 받지 못해 서운한 마음도 있었고, 축의금 때문에 연락한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라며 자신의 추억을 공유하며 반대 의견에 반박했다.
이어진 가정이 있음에도 나를 좋아하는 직장 상사의 추태에 서동주는 “직장 상사가 내 SNS를 봤다고 생각하면 너무 소름 돋는다”라며 폭풍 리액션을 선사했다. 이어 “최근에 직장 상사가 좋아한다며 꽃다발을 집으로 보낸 적이 있다. 주소를 알려준 적도 없는데 왜 그랬냐고 물으니 나 보고 웃어줬지 않냐”라며 “너무 어이없었다. 나 원래 웃상이다”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서동주는 “다른 사람의 음식이 저희 집으로 배달 온 적이 있다. 주문자에게 전화를 걸어 얘기를 했는데 듣다 보니 아는 목소리였다”라며 궁금증을 자극했고, “바로 엄마였다. 엄마가 잘못 주문한 것”이라고 밝히며 서정희와 얽힌 배달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서동주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 멤버로 대활약을 펼쳤으며,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NQQ ‘지구에 무슨 129?’에서 뇌섹녀 면모를 자랑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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