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경기 만에 선발 출장' 김하성, 역전 솔로포 터뜨리다..시즌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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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4경기 만에 선발 출장해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매니 마차도가 선발에서 빠져 쉬면서, 지난 8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4경기 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시즌 7번째 홈런이자, 8월 2일 콜로라도전 이후 54일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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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4경기 만에 선발 출장해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매니 마차도가 선발에서 빠져 쉬면서, 지난 8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4경기 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은 1회 2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3구째 82마일 슬라이더를 끌어당겼는데, 좌측 폴을 살짝 벗어나는 파울 홈런이 됐다. 아쉬웠다. 풀카운트에서 파울 2개를 걷어낸 뒤 94마일 싱커를 밀어쳐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우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5-5 동점에서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번째 홈런이자, 8월 2일 콜로라도전 이후 54일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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