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아들 일탈 문제'..윤석열, 캠프 장제원 사의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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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경선 캠프 종합상황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아들 문제로 캠프에 사의를 표했으나 윤 전 총장이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장 의원은 아들인 가수 장용준씨(예명 노엘)가 무면허 운전 중 사고를 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뒤 논란을 의식해 사의를 표했다.
그러나 사고 직후 추석 연휴 기간 등에 윤 전 총장 유세 현장에 동행하지 않은 것이 확인돼 사의를 밝힌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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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윤 전 총장이 ‘성인 아들이 개인적 일탈 문제로 캠프 직을 내려놓을 필요까지는 없다’
는 취지로 사의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용준씨는 지난해 10월에도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입건돼 올해 6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동종 사고를 저질러 이번에 기소되면 실형을 받을 가능성도 상당한 상황이다.
지난해 사고 당시 사과 뜻을 밝혔던 장 의원은 이번 일 이후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직후 추석 연휴 기간 등에 윤 전 총장 유세 현장에 동행하지 않은 것이 확인돼 사의를 밝힌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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