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 역외 채권자들 일부, 이자 지불 불가능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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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2의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역외 채권자 중 일부는 이 회사가 23일 만기인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불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의 한 소식통은 "일부 채권자는 23일 이자 지불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면 "하지만 헝다가 앞으로 한 달 동안 채권 상환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설명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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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 제2의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역외 채권자 중 일부는 이 회사가 23일 만기인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불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로이터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헝다그룹의 파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한 소식통은 "일부 채권자는 23일 이자 지불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면 "하지만 헝다가 앞으로 한 달 동안 채권 상환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설명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아시아에서는 23일 늦은 저녁까지 채권자들이 헝다로부터 23일로 예정된 이자 지불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헝다는 23일 20억달러(약 2조3480억원)의 역외채권에 대한 8350만달러의 이자를 지불하고 29일에도 4750만달러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헝다가 지급 예정일로부터 30일 내 이자를 지불하지 못하면 두 채권 모두 채무 불이행(디폴트)에 빠진다. 헝다의총 부채는 3050억달러(약 358조700억원)다.
헝다는 역외 채권 상환 의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
헝다가 23일 만기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과 관련해 채권자들에게 어떤 계획을 공시했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첫번째 소식통은 헝다로부터의 연락은 없었다고 말했다.
헝다 대변인은 이번 사안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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