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협력 협의

□ 박일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9.23(목)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나세르 알 나세리(Nasser Al Nasseri) 바라카원社 최고경영자와 함께한-UAE 원자력 협력* 분야 양국 간사간 회의를 개최하였다.

    ※ 한-UAE 원자력 협력은 외교부 2차관과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2018년 출범에 출범한 「한-UAE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를 중심으로 논의

      - 제1차 (18.11월, 서울), 제2차 (19.11월, 아부다비), 제3차 (20.11월, 화상) 회의 개최

      -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UAE 바라카원社 CEO가 고위급협의회의 간사이며, 간사간 협의를 통해 차기 고위급협의회 개최전 양국간 협력 진전 사항을 점검

□ 양측은 원자력 분야의 협력이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핵심 축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포함, 양국간 원자력 협력을 「한-UAE 원자력고위급협의회」를 중심으로 계속 증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차기(제4차) 고위급 협의회를 금년 중 상호 편리한 시기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ㅇ 양측은 고위급 협의회 산하 3개 실무그룹(①바라카 원전 협력 및 제3국 원전 사업 공동진출, ②원자력 과학·기술 연구개발(R&D), ③원자력 안전규제·핵안보)별로 합의사항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박일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금번 UAE 방문 계기에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 한국 전력 및 한국수력원자력관계자 등과 바라카 원전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협의하였다.

  ㅇ 박 기획관은 금년 4월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하였고, 2호기도 내년도 수개월 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등, 양국 원자력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원전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고, 3호기, 4호기 건설을 포함, 양국 원자력 협력이 원활히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 바라카 원전(총 4기) 사업 진행 현황 

      - 1호기 : ‘17.10월 건설 완료, ‘21년 4월 상업운전 개시 후 전력 송출중

      - 2호기 : ‘19.12월 건설 완료, 내년도 수개월 내 상업 운전 개시 목표

      - 3호기 : ‘21년 7월말 기준 95.8% 건설 완료

      - 4호기 : ‘21년 7월말 기준 91.4% 건설 완료 

□ 박 기획관은 또한 2019년 개소한 원자력 R&D 센터*도 방문, 한-UAE간 원자력 분야 연구개발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가 협력 증진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 정식명칭은 에미리트 원자력 기술센터(ENTC: Emirates Nuclear Technology Center)

붙임 : 1. 한-UAE 원자력 협력 실무회의 사진

        2. 바라카 원전 방문 사진

        3. 에미리트 원자력 기술센터 방문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