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올해는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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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축제중 하나인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올해는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 양주시는 '2021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동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2021 양주 회암사지 온라인 왕실축제' 홈페이지와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626년 양주', 양주시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 홈페이지는 10월 2일부터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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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축제중 하나인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올해는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 양주시는 ‘2021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동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빛의 향연이 어우러진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치유받을 수 있도록 ‘빛의 궁궐 회암사지, 조선을 치유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는 왕실문화와 힐링, 고고학을 소재로 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현장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회암사지에는 경관조명과 어우러지도록 문화재보호구역 일대에 야간경관조명 및 포토존도 운영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2021 양주 회암사지 온라인 왕실축제’ 홈페이지와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626년 양주’, 양주시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 홈페이지는 10월 2일부터 접속할 수 있다.
이성호 시장은 “태조 이성계가 마음의 안식처로 삼은 ‘치유의 궁궐’ 회암사지를 무대로 펼쳐지는 온라인 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 말 조선 초 최대의 왕실사찰이었던 양주 회암사지는 지난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여년에 걸쳐 토지매입, 발굴조사, 유적정비 등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일반에 공개됐다.
태조 이성계의 각별한 관심으로 스승이었던 무학대사를 회암사 주지로 머무르게 하는 것은 물론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주고 난 뒤 회암사에 궁실을 짓고 수도 생활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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