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전미도 "시즌3? 기다려주신다면.."→"명장면은 조정석♥ 손 잡는 씬" [종합]

정다은 입력 2021. 9. 24. 07:30 수정 2021. 9. 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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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2 스페셜' 조정석을 비롯한 '99즈'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스페셜'은 촬영장 비하인드부터 극중 인물들의 인터뷰까지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어서 전미도는 극중 조정석과 빗 속에서 손을 잡았던 씬을 언급하며 "비 올때마다 송화와 익준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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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스페셜’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2 스페셜’ 조정석을 비롯한 '99즈'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스페셜'은 촬영장 비하인드부터 극중 인물들의 인터뷰까지 다채롭게 꾸며졌다. 

앞서 조정석은 “3년 동안 행복했던 순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훌륭한 의사 생활(?) 배우 생활 하겠다”고 말해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간담췌&소아외과 병동의 인터뷰가 진행되자 그는 “다른 과 회식도 가봤지만 우리 과가 제일 재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미도(송화 역)는 극중 송화와 익준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저도 송화랑 비슷하다. 다른 사람한테는 친절해도 엄마한테는 안 그런다. 특히 일 얘기..”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서 그는 “8화를 보고 주변 사람들이 엄마한테 연락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서 전미도는 극중 조정석과 빗 속에서 손을 잡았던 씬을 언급하며 "비 올때마다 송화와 익준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스페셜’ 방송화면 캡쳐 

정문성 (도재학 역)과 정경호(준완 역) 등 흉부외과 의사들의 인터뷰도 웃음을 줬다. 정경호는 “우리 과는 만나면 바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재학이랑 저랑 티격태격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강민 (임창민 역)은 “흉부외과.. 너무 기가 쎄다”며 웃었다. 

모든 인터뷰가 끝난 뒤 우주가 등장했다. 리본 넥타이를 한 채 등장한 우주는 마이크를 들고 일기예보 ‘좋아좋아’를 부르기 시작해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러브라인 인터뷰도 공개됐다. 김대명과 안은진은 처음부터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맞추지도 않았는데 커플 운동화를 신고 온 것. 김대명은 “진짜 내 운동화”라고 말했다. 

이어서 안은진은 명장면을 꼽았다. 그는 “(극중 김대명이) 잘했다고 칭찬해준 장면”이라고 했다. 이에 김대명은 “그게 끝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대명은 “민하가 다섯 번 고백하겠다고 하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스페셜’ 방송화면 캡쳐 

또 김대명은 민하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맑아서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 통화는 지점이 있었다. 개그코드도 맞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은진은 “저는 개그코트 안 맞는다고 했다. 다가가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대명은 서운해하며 “그렇게 웃어놓고 나한테... 혼자만의 착각이냐”며 아쉬워했다. 

 
김대명은 “다른 커플 연기하고 싶단 생각 한 적 없다. 양석형, 추민하 커플이 최고”라고 했다. 그러자 안은진은 “저는 있습니다. 안정원 교수님이 되고 싶다. 겨울 언니를 더 감싸 안아줘야 한다. 그 권력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미도는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갑자기 비가 와서 익준과 손 잡은 씬이 기억에 남더라. 40대 답지 않은 풋풋함이 있더라”고 고백했다. 조정석 또한 공감했다. 그는 “송화가 먼저 잡았죠?”라고 묻었다. 전미도는 “익준이가 먼저 내밀었다. 잡게끔 유도했다”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슬의생' 시즌 3에 대한 '99즈'의 생각도 전해졌다. 전미도는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야 시즌 3가 오지 않을까요?"라고 말했으며 유연석 또한 "시즌 2가 있었으니까, 언젠가는 시즌 3로 인사드릴 날이 오지 않을까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대명도 "이런 얘기를 할 때가 올 줄 몰랐다. 시즌 3가 언제 올지, 아니면 그냥 우리 삶 안에 존재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궁금하시면 조금 기다려주시구, 아니여도 항상 함께 즐거워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스페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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