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한반도 프로세스 지속 협력"

김정남 입력 2021. 9. 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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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다.

한일 외교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50분간 두 나라간 현안 해결과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두 장관은 이와 관련해 한미일 3국간, 또 한일 양국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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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장관 "日 수출 규제 조속히 철회해야"
정의용 외교부 장관(사진 왼쪽)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23일(현지시간)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다.

한일 외교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50분간 두 나라간 현안 해결과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협력과 대화, 관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모테기 외무상은 “한반도 프로세스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장관은 이와 관련해 한미일 3국간, 또 한일 양국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두 장관은 아울러 강제 징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일본의 수출 규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 장관은 한일 과거사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고, 해법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조속한 시일 내에 철회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모테기 외무상은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 장관은 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양국간 인적 교류를 조속히 활성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의 대면 양자회담은 전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함께 3자 회담을 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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