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김구라, 늦둥이 아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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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김현동·51)가 늦둥이 아빠가 됐다.
23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구라의 부인이 추석 직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김구라의 부인은 현재 경기도 일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으며, 아이는 예정보다 이르게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 A씨와 재혼한 지 1년 만에 둘째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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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구라의 부인이 추석 직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김구라의 부인은 현재 경기도 일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으며, 아이는 예정보다 이르게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성별 등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써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 A씨와 재혼한 지 1년 만에 둘째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그는 첫 부인과 결혼 18년 만인 2015년 이혼한 뒤 지난해 A씨와 교제 중인 사실을 밝혔다. 이후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하며 조용히 가정을 꾸렸다. 첫째 아들은 가수 그리(김동현·23)이다. 김구라와 그리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A씨에 대해 “가족으로 함께 잘 지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구라의 늦둥이 소식에 박명수와 지상렬 등 절친한 개그맨 동료들은 SNS와 라디오프로그램을 통해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축하 인사를 보냈다.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구라는 인터넷 방송 등을 거쳐 예능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해왔다. MBC ‘라디오스타’ ‘아무튼 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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