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사로잡은 이하늬·김고은의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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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와 김고은이 주말 안방극장에서 '원맨쇼'를 펼치고 있다.
17일 나란히 공개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초반부터 상승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고은은 평범한 30대 회사원 김유미의 희로애락을 그리면서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김고은은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진행되는 새로운 방식과 일상성이 안기는 매력이 시청자에게 금방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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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유미의 세포들' 상승세 앞장
이하늬는 ‘원 더 우먼’에서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갑자기 재벌가에 입성하는 검사 역으로 등장한다. 조직폭력배에게 뇌물을 받아 챙기는 능청스러운 검사와, 남편의 불륜에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냉철한 재벌가 며느리를 동시에 연기하며 좌충우돌 이야기를 펼쳐 시청자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압권이라는 반응이 잇따른다. 재벌가 시댁 식구들의 계속되는 타박에 교회당 한 가운데에서 “내가 누군 줄 알고 까부냐”며 ‘폭주’하는 장면 등에서 코믹 연기는 빛을 발한다. 재벌가 사람들의 은근한 차별에 독설을 날리는 캐릭터로 재미를 안기며 단번에 7%대(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 ‘열혈사제’와 영화 ‘극한직업’으로 각각 이하늬와 친분을 쌓은 김남길과 진선규가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몰이에도 힘을 보탰다.
김고은은 평범한 30대 회사원 김유미의 희로애락을 그리면서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루한 회사생활에 갑자기 찾아온 ‘썸’, 이를 통해 느끼는 설렘 등을 다채로운 표정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랑세포’ ‘응큼세포’ 등 마음 속 다양한 ‘세포’들의 조종을 받아 행동과 기분을 드러내는 방식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이끌고 있다. 김고은은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세포’들의 내레이션에 맞춰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초 캐스팅 직후 원작 웹툰의 캐릭터와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도 불식시켰다.
시청자의 호기심 섞인 반응에 힘입어 제작진은 현재 시즌2를 제작 중이다. 김고은은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진행되는 새로운 방식과 일상성이 안기는 매력이 시청자에게 금방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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