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데용-쿠만 감독 퇴장' 바르사, 카디스 원정서 간신히 0-0 무승부

윤효용 기자 입력 2021. 9. 24. 06:55 수정 2021. 9. 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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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카디스 원정에서 수적열세 속에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카디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선제골을 노렸지만 카디스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반전에는 카디스가 슈팅 0개, 바르셀로나가 2개만 시도하며 다소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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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카디스 원정에서 수적열세 속에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카디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공식전 3경기 무승에 빠졌고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순위를 높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에 데파이, 루크 데 용, 데미르 스리톱을 내세웠다. 프렌키 데 용, 부스케츠, 가비가 중원에 섰고 데스트, 헤라르드 피케, 아라우호, 밍구에사가 포백을 맡았다. 골문은 테어 슈테켄이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선제골을 노렸지만 카디스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반 32분 경 데파이가 득점 기회를 잡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레데스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에는 카디스가 슈팅 0개, 바르셀로나가 2개만 시도하며 다소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전에도 바르셀로나는 득점에 애를 먹었다. 후반 5분 위협적인 크로스가 수비 사이로 빠졌지만 데파이가 골문 앞에서 헛발질을 하고 말았다. 이어 1분 뒤 데파이가 골문 구석을 노리는 절묘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답답한 흐름에 퇴장까지 발생했다. 후반 20분 미드필더 프렌키 데 용이 두 번째 옐로 카드를 받으며 결국 퇴장당했다. 후반 16분 경 팔꿈치를 사용해 경고를 받았던 데 용은 4분 만에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팀을 더욱 어려운 상황에 몰아 넣었다.

이후 수적우위를 점한 카디스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네그레도가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이어 후반 35분 다시 바르셀로나의 수비가 뚫렸고 위협적인 슈팅이 두 차례 이어졌다. 그러나 모두 슈테켄이 선방해 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소브리노의 마지막 슈팅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추가 시간 쿠티뉴의 프리킥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슈팅은 빗나갔다. 이후 데파이가 두 차례나 득점에 가까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카디스는 종료 직전 바르셀로나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 과정에서 부스케츠가 경고를 받았고 항의하던 쿠만 감독에게도 퇴장이 주어졌다. 카디스의 마지막 슈팅은 이번에도 슈테켄을 넘지 못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카디스(0): 
바르셀로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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