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기레순스포르에 2-1 승리
2021. 9. 24. 06:49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페네르바체가 기레순스포르에 승리를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열린 기레순스포르와의 2021-22시즌 터키 수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페네르바체는 4승1무1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게 됐다.
페네르바체는 기레순스포르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2분 만에 카디오글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디오글루는 오른쪽 측면에서 로시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슈티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레순스포르는 전반 40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발데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페네르바체는 후반 19분 외질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베리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외질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기레순스포르는 후반 35분 두카라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페네르바체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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