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등 한국인 18명 아칸소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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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6)을 비롯한 한국선수 18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시즌 5승 합작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컨트리클럽(파71 6438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시즌 3승이자 2연승을 노린다.
24번째 대회를 치르는 이번주까지 미국 선수들이 7승을 거두고 태국은 5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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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고진영(26)을 비롯한 한국선수 18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시즌 5승 합작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컨트리클럽(파71 6438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시즌 3승이자 2연승을 노린다. 3일 54홀 경기인 만큼 전략도 달리 준비했다.
“어제 프로암을 치렀는데 비가 많이 와서 코스가 젖어있다. 그린이 부드럽기 때문에 웨지샷을 할 때 걸리는 스핀량이 많다. 백스핀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3일 대회이다 보니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나 또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
고진영은 지난 7월 VOA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주 도쿄올림픽 후 첫 출전한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여자골프 1위 넬리 코다(미국)를 1.7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유소연(31)은 지난 2017년 이 대회 우승자다. 당시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치면서 36홀까지 최저타 기록을 가지고 있다. AIG위민스여자오픈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3주 정도 시간을 보냈다. 허리가 안 좋아서 허리 강화 운동을 많이 했고, 사촌 언니의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다. 사실 스윙이 많이 망가져 있는 상태라서 공을 많이 치면서 느낌을 찾으려 노력했다. 달라스에 도착해서 코치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스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좋은 해결책이 나온 것 같아서 그 부분을 계속 연습하고 있다.”
박성현(28)은 2019년 이 대회 챔피언이고 최나연(33)은 2015년 우승자로 이 코스에 익숙한 만큼 재기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 이밖에 박인비를 제외하고 김세영, 이정은6, 전인지, 허미정 등이 출전한다.
고진영이 정상에 오르면 코다에 이어 올 시즌 LPGA에서 두 번째로 3승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24번째 대회를 치르는 이번주까지 미국 선수들이 7승을 거두고 태국은 5승을 합작했다. 앞으로 7개의 대회가 남아 있다.
디펜딩 챔피언은 오스틴 언스트(미국)이고, 2014년 고향 팬들의 절대적인 응원을 받고 우승한 스테이시 루이스가 나온다. 넬리 코다(미국)는 출전하지 않지만 2016년 이 대회 챔피언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아리야 주타누간, 모리야 주타누간(필리핀), 브룩 헨더슨(캐나다), 앨리 유잉(미국) 등 선수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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