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위드 코로나'라고 모든 방역 풀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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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점점 가사회되고 있는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 "일상을 회복하면서도 필요한 최소한의 방역 조치는 유지 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만 "지금 우리보다 앞서서 말하자면 접종이 빨리 진행된 나라들의 경우에 방역 조치를 상당히 완화했다가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많이 보고 있다"며 "그래서 앞으로 '위드 코로나'라 해서 모든 방역을 다 풀어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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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점점 가사회되고 있는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 "일상을 회복하면서도 필요한 최소한의 방역 조치는 유지 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3박 5일간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공군1호기 내 회의실에서 가진 기내간담회에서 위드 코로나에 대한 계획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 백신 접종이 목표에 이르지 못했다. 지금 1차 접종만 전 국민 70% 넘긴 상태이고, 접종 완료는 아직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아마 다음 달 말 정도 되면 접종완료율도 70%를 넘기게 될 것"이라며 "그때 되면 우리도 '위드 코로나'를 검토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지금 우리보다 앞서서 말하자면 접종이 빨리 진행된 나라들의 경우에 방역 조치를 상당히 완화했다가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많이 보고 있다"며 "그래서 앞으로 '위드 코로나'라 해서 모든 방역을 다 풀어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방침을 전했다.
이어 "어느 정도의 접종이 되었을 때 어느 정도의 방역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일상을 회복해 나갈 것인지 하는 계획들을 전문가들이 논의하기 시작한 그런 상황"이라며 "아마도 다음 달쯤 되면 그런 계획을 보다 가시적으로 국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발표 시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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