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심 잡아라" 이재명·이낙연·추미애, 오늘 PK서 공약 발표

박주평 기자 2021. 9.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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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부산 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경남 창원시 경남도의회에서 부산·울산·경남 공약을 발표하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 부산KBS에서 열리는 TV토론 전에 공약 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구체적인 부·울·경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낙연 후보는 전날에는 경남과 울산을 각각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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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남도의회서 기자간담회..이낙연, 부산서 지지선언식
추미애, 부산서 당원 간담회..與 주자들, 오후엔 TV 토론
지난 19일 오후 광주MBC사옥에서 민주당 제20대 대선후보자 광주·전남·전북지역 생방송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1.9.19/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재명·이낙연·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부산 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오는 28일부터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의 대의원·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되는 만큼 표심을 사로잡을 맞춤형 공약을 내놓을 전망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경남 창원시 경남도의회에서 부산·울산·경남 공약을 발표하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전날(23일) 공식 일정 없이 밀린 도정 업무에 주력했던 이재명 후보는 이날부터 다시 '경선 모드'를 가동하는 셈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 부산KBS에서 열리는 TV토론 전에 공약 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구체적인 부·울·경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재명 후보는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 53.71%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지만, 오는 25일과 26일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만큼 앞으로 모든 일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후보도 이날 오전 10시30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시민 3만인 지지선언'과 더불어 부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이낙연 후보는 전날에는 경남과 울산을 각각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낙연 후보는 경남도의회에서 "부울경 메가시티와 가덕신공항을 통한 경남의 부흥이라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님의 꿈을 제가 반드시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누적 득표율 32.46%로 2위인 이낙연 후보로서는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로 본선에 직행하는 일을 막아야 하는 만큼 모든 순회경선이 절실하다.

추미애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당직자·당원 간담회를 한 뒤 부울경 미래비전을 발표한다. 추 후보 역시 전날 경남 진주시와 창원시에서 당원 간담회를 여는 등 부울경 민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누적 득표율 11.86%로 박용진·김두관 후보를 멀찍이 따돌리고 3위에 오른 추 후보로서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후보들은 각각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에는 TV 토론을 위해 부산으로 모인다. TV토론에서는 지난 호남권 토론에 이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 공방에 관심이 쏠린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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