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백화점, 올 추석 명절 10% 내외 매출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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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타임월드, 롯데, 세이 등 대전의 백화점업계가 추석 명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0% 내외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백화점세이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추석 명절 때보다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추석 명절 선물세트 중 굴비와 대하, 건어물, 생선 등 수산물이 지난해애 비해 50% 가량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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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10% 가량 증가..대전신세계 오픈 후 변함없이 꾸준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갤러리아타임월드, 롯데, 세이 등 대전의 백화점업계가 추석 명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0% 내외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전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이후 19일까지와 지난해 9월 19일 이후 29일까지 추석 명절 10일 전 매출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1층 명품 브랜드가 지난해 추석 명절 때와 비교할 때 10% 가량 신장한 가운데 의류 등 다른 상품군은 보합세를 보여, 전반적으로 매출이 소폭 신장했다.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은 지난달 시작한 예약판매를 포함해 전년보다 10% 내외 늘었다.
청과와 수산·축산물 선물세트 매출이 눈에 띄게 신장했고, 와인 선물세트 판매도 지난해에 비해 25% 가량 증가했다.
온라인 선물세트 판매도 지난해 추석 명절 때보다 10% 정도 신장하는 실적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백화점세이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추석 명절 때보다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추석 명절 선물세트 중 굴비와 대하, 건어물, 생선 등 수산물이 지난해애 비해 50% 가량 신장했다.
사과, 배 등 청과물의 매출도 10% 내외 증가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대전점 내 성심당 시그니처스토어는 올해 처음으로 추석을 맞아 ‘롯데 온(LOTTE ON)’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진행, 매출이 20% 이상 급신장했다.
반면에 한우 등 정육세트와 홍삼·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지난해 추석 때에 비해 5% 내외 빠졌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선물세트를 제외한 의류 등 일반상품의 매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의 오픈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화점세이는 추석 명절 선물세트 중 정육세트가 20% 가량·과일세트는 5% 내외의 신장을 보였고, 굴비·생선 등 수산물은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오픈한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추석 명절에도 별다른 매출의 변함없이 꾸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백화점업계 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 추석과 설 명절에 이어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선물 수요가 증가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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