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만에 등판' 김광현, 1사 만루 극복하고 2이닝 2K 무실점

한용섭 입력 2021. 9. 2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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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9일 만에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1이닝 2실점(비자책) 세이브를 거둔 이후 9일 만에 등판이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다시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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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9일 만에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2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믿었던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4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만루 홈런과 4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1-5로 뒤진 5회 드디어 김광현을 롱릴리프로 마운드에 올렸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1이닝 2실점(비자책) 세이브를 거둔 이후 9일 만에 등판이었다.

김광현은 첫 타자 아드리안 하우저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콜튼 웡을 원바운드에 가까운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윌리 아다메즈에게 초구 92.3마일 직구를 던졌다가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좌전 안타를 맞아 1,2루가 됐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다시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를 얕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3루 주자는 태그업하지 못했다. 루이스 유리아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위기를 막아냈다. 

6회 선두타자 타이론 테일러를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로렌조 케인은 높고 낮은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삼진 후  케인은 낮았다며 심판에 약간 항의를 하다 돌아섰다. 2사 후 매니 피나에게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는 2루타를 허용했다.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7회초 공격 1사 1,2루에서 김광현 타석이 오자 대타 라스 누바로 교체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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