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5R] '에이브러햄 결승골' 무리뉴호 로마, 우디네세에 1-0 승리

AS 로마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주제 무리뉴호 AS 로마가 순항 중이다. 

로마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5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로마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우디네세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로마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로마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획득했다. 차니올로가 올려준 공을 푸세토가 헤더로 걷어냈다. 이를 미키타리안이 상대 박스 앞에서 잡아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로마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7분 로마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펠레그리니가 올려준 공이 크리스탄테의 머리를 거쳐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차니올로가 이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로마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5분 칼라피오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에이브러햄이 뒷발로 이를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1-0 로마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우디네세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2분 데울로페우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소피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우디네세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9분 소피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데울로페우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파트리시우가 쳐 냈다. 

우디네세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9분 베캉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베투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그러나 우디네세는 수적 우위를 갖게 됐다. 후반 43분 상대 미드필더 펠레그리니가 공중볼 경합 중 사미르지치를 팔꿈치로 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이후 스코어 변화는 없었고 이에 경기는 1-0 로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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