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돌' 타이거JK・비지・김종완・리아킴, 레전드 프로 등장..보컬 댄스 랩 평가 시작 [종합]

'야생돌'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야생돌’에 전설들이 출연했다. 체력 평가를 마친 야생돌들은 본격적으로 실력 평가에 나섰다. 600점이 걸린 실력을 보기 위해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나섰다.

지난 23일 오후 방영된 MBC ‘극한데뷔 야생돌’에서 체력테스트를 마친 야생돌들이 실력 테스트에 돌입했다.

체력 평가 결과 이창선이 중간평가 결과 압도적 1위였던 허승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창선은 지구력 분야에서 전체 1등을 하며 더블 점수를 획득해 허승민의 점수를 역전했다. 지연우와 서성혁이 각각 유연성과 근력 분야에서 일등을 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지옥같은 체력 평가를 마친 44인의 야생돌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더욱더 치열한 실력 평가였다. 체력 평가 300점과 실력 평가 600점 그리고 온라인 투표 100점으로 데뷔조를 결정하는 만큼 실력 평가는 그 무엇보다 중요했다.

'야생돌' 방송화면

보컬 프로로 김성규와 넬의 보컬 김종완이 등장했다. 기본 테스트와 공통 MR 미션등으로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 뿐만 아니라 순발력과 자신감 등도 함께 평가했다. 특히나 김종완은 참가자들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A조에서는 29호 윤준협과 28호 윤재찬이  보컬 영역에서 1등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먼저 공개하는 혜택을 누렸다. 29호 윤준협은 모델 같은 몸매와 달리 반전 목소리를 통해 호평을 받았으며, 28호 윤재찬은 탄탄한 보컬 실력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음악적인 센스를 인정 받았다. 

랩 영역에서는 의외의 참가자인 김강민이 1위를 차지했다. 랩 프로로 등장한 타이거JK와 비지는 냉정한 평가보다는 따스한 칭찬을 해줬다. 준비 되지 않은 야생돌들의 어처구니 없는 랩 실력에도 장점을 집어주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9호와 19호가 랩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간운데, 4호는 싱잉 랩으로 의외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면서 당당하게 1등을 차지했다. 

'야생돌' 방송화면

마지막 댄스 프로는 수많은 아이돌들의 전설적인 안무를 탄생시킨 리아킴이었다. 에너지 넘치게 등장한 리아킴은 프리스타일 춤으로 자기 소개를 하라고 했다. 또한 춤으로 동물으 표현하는 독특한 미션으로 야생돌들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C조에서는 14호와 30호가 댄스로 두각을 보였다. 비슷해보이던 둘의 춤실력은 단체곡 안무를 통해 가려졌다. 30호는 가장 먼저 리아킴의 선택을 받아서 통과했지만 14호는 단체곡의 느낌 보다 자신의 느낌을 우선시 하면서 밀려났다. 결국 C조 댄스 1위는 30번 이재억이 차지했다. 

체력 평가를 끝내고 본격적인 실력 평가에 돌입하면서 야생돌들의 재능이 조금씩 엿보이고 있다. 과연 레전드 프로들의 지도 아래 시청자를 사로잡는 야생돌이 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