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같은 마운드 밟은 견공..토론토 트리플A 팀 경기가 '개판'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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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임시 홈구장으로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중반까지 사용돼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렌 필드.
이곳에서 23일(한국시간) 벌어졌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가 '개판'이 된 사연이 전해졌다.
타자가 타격을 한 뒤 배트를 던지고 진루하면 루키가 덕아웃에서 뛰어나가 배트를 물고 덕아웃으로 가져오는 역할을 맡아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경기를 오가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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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3일(한국시간) 버팔로 바이슨스의 홈구장인 세일렌 필드의 마운드를 경기 중 예고없이 방문(?)한 루키. <버팔로 바이슨스 공식 트위터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9/24/poctan/20210924043024500olio.jpg)
[OSEN=LA, 이사부 통신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임시 홈구장으로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중반까지 사용돼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렌 필드. 이곳에서 23일(한국시간) 벌어졌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가 '개판'이 된 사연이 전해졌다.
토론토의 트리플A 팀인 버팔로 바이슨스와 뉴욕 양키스 산하의 리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의 경기 1회가 벌어지던 중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운동장으로 뛰어들어와 타석 앞을 지나 마운드까지 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그 개가 무단 침입자는 아니라는 점이었다. 이 개는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배트 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루키'였다. 타자가 타격을 한 뒤 배트를 던지고 진루하면 루키가 덕아웃에서 뛰어나가 배트를 물고 덕아웃으로 가져오는 역할을 맡아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경기를 오가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바이슨스는 팬 서비스 차원에서 이날을 '개의 날'로 정하고 마이너리그의 드래프트 리그 소속의 트렌트 선더를 위해 주로 일하는 루키를 모셔왔다.
루키의 난입(?)으로 경기가 중단되긴 했지만 양 팀은 물론, 관중 누구도 루키를 비난하지는 않았다.
어찌 됐던 류현진이 밟았던 마운드 위에 올라간 개는 아마 루키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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