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대규모 물류센터 2곳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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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대규모 물류센터가 잇따라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국내 물류기업인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우정항공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1공항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부터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단지에 연간 5만 t을 처리하는 통합물류센터를 운영해 온 우정항공도 320억여 원을 들여 새로운 물류센터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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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대규모 물류센터가 잇따라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국내 물류기업인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우정항공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1공항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1999년 설립돼 중국과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복합운송 등을 담당해 온 물류기업인 에이씨티앤코아물류는 2022년까지 300억여 원을 들여 물류센터를 건설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천항과 평택항 등을 통해 처리해 온 물동량을 인천공항과 나눠 복합운송을 강화해 연간 6만 t에 이르는 항공화물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부터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단지에 연간 5만 t을 처리하는 통합물류센터를 운영해 온 우정항공도 320억여 원을 들여 새로운 물류센터를 짓는다. 스마트 물류시스템 등을 구축해 연간 9만 t 이상 항공화물을 추가로 처리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물류기업인 ㈜쉥커코리아와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쉥커코리아는 내년까지 350억여 원을 들여 물류단지에 연면적 2만2227m²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짓는다. 정부가 2005년 지정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 등을 포함해 현재 면적이 305만 m² 규모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동북아의 대표적 물류센터 운영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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