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스트 픽업트럭에 현대차 '싼타크루즈'

류정 기자 2021. 9. 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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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한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미국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NWAPA)가 선정하는 ‘2021 베스트 픽업트럭’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효율적인 구동 시스템과 과감하면서도 정교한 디자인, 기동성이 뛰어난 사륜구동 플랫폼, 첨단 커넥티비티(통신) 기술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 픽업트럭 모델로 선정됐다. 도로 주행 평가는 비포장도로에서 진행됐으며 가속·핸들링·제동·후방카메라 등이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리키 라오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당 임원은 “싼타크루즈는 안전한 개방형 적재함과 대담한 스타일이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고, 강력한 엔진과 뛰어난 기동성으로 도시뿐 아니라 험로에서도 운전하는 즐거움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싼타크루즈는 북미 자동차 평가기관인 ‘아이시카(iSeeCars)’가 선정하는 지난달 ‘미국에서 가장 빨리 판매된 차’ 1위에도 올랐다. 싼타크루즈는 딜러사 매장에 도착한 뒤 판매되기까지 평균 8.0일로 쉐보레 콜벳(8.3일), 메르세데스-벤츠 GLS(8.7일) 등을 앞서는 인기를 끌었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투싼을 개조해 만든 소형 픽업트럭으로 지난 6월부터 현지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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