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 산업연구원장, 건물 7채 등 160억

이용수 기자 2021. 9. 24.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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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86명 재산 등록 현황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을 지낸 주현 산업연구원장의 재산이 160억6633만원으로 지난 6월 새로 임용된 고위공직자 중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6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86명의 재산 등록 사항을 24일 0시 관보에 게재했다.

주현 산업연구원장/ 산업연구원

주 원장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신사동 빌딩(31억6179만원)을 비롯해 아파트·오피스텔·상가 등 건물 7채(85억8711만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예금이 46억9097만원, 증권이 28억758만원이라고 신고했다. 2위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지낸 안성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총 87억795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반포동 아파트(29억9984만원)와 배우자가 지분 상속을 받은 서울·용인의 상가 4채 등 건물이 7채(전세권 2개 포함), 40억3106만원어치였다.

최윤호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경기 과천(8억2400만원)과 서울 답십리동(10억2600만원)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참모들에 대해 다주택 처분 권고를 내린 바 있다. 최 차장은 언론에 “다주택 해소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퇴직자 중에선 택시 기사 폭행 논란으로 임명 5개월 만에 사퇴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46억9351만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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