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민채,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 2위..70.83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김민채(15·신목중)가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로 2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밝혔다.
김민채는 24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티볼리 홀에서 열린 2021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PCS) 40.94점과 예술점수(PCS) 29.89점을 합쳐 70.83점을 기록, 러시아의 아델리아 페트로시안(70.86점)에 단 0.03점 뒤진 2위에 랭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김민채(15·신목중)가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로 2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밝혔다.
김민채는 24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티볼리 홀에서 열린 2021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PCS) 40.94점과 예술점수(PCS) 29.89점을 합쳐 70.83점을 기록, 러시아의 아델리아 페트로시안(70.86점)에 단 0.03점 뒤진 2위에 랭크됐다.
7개 연기 요소 수행점수(GOE)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긴 완벽한 데뷔 무대였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에서 1.67점의 가산점을 챙긴 김민채는 더블 악셀(기본점 3.30)에서 0.94점의 GOE를 받은 뒤 이어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처리했다.
김민채는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1.11)에서 1.85점의 가산점을 얻었고 플라잉 싯 스핀, 스텝 시퀀스, 레이백 스핀까지 모두 레벨4로 마무리하며 클린 연기를 마쳤다.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 데뷔전에서 70.83점의 높은 점수를 챙긴 김민채는 25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통해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13세 소녀' 신지아(영동중)도 처음 나선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서 55.82점(TES 30.48점, PCS 26.34, 감점 1)을 받아 3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7위에 랭크됐다.
신지아는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로 이어진 초반 점프를 깨끗하게 소화했지만 가산점 구간에서 트리플 러츠-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GOE도 깎이고 감점 1도 당한 게 아쉬웠다.
하지만 신지아는 당황하지 않고 나머지 요소인 스텝 시퀀스, 플라잉 싯 스핀,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소화하는 안정된 모습으로 '톱10'에 진입했다.
horn90@yna.co.kr
- ☞ 고3 학생이 한국 복싱 최초 '10체급 석권' 대기록
- ☞ 51세 김구라, 늦둥이 아빠 됐다…첫째와 23살 차이
- ☞ 피자 먹으러 갔다 산 복권이 5천억원에 당첨
- ☞ 전자발찌 찬 성범죄자, 아내와 다투다 가위로…
- ☞ 배우 서이숙, 사망설 가짜뉴스 유포자 경찰에 고소
- ☞ 목포 아파트서 40대 여성 판사 숨진 채 발견
- ☞ 브라질 대통령 문전박대한 미국 식당…알고보니
- ☞ 中과학자들, 박쥐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계획 세우고…
- ☞ 장제원, 아들 장용준 말썽에 윤석열캠프 상황실장 사의 표시
- ☞ 20개월 영아 강간 살해범, 도주 중 심야 절도까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영국서 女수감자 '전자장치 착용' 조기 석방 검토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