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텍트 달서 하프 마라톤대회'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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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달서구체육회와 함께 제15회 '언택트(비대면) 달서 하프 마라톤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달서구가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해 이를 기념하는 기부 마라톤으로 진행한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규모로 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대회의 의미를 새기며 보람된 한발 한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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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구청은 지난달 27일까지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한 2000명의 참가자에게 배번과 대회 기념품 등을 발송 완료했다.
올해 대회는 달서구가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해 이를 기념하는 기부 마라톤으로 진행한다. 행사에서 모금한 1650만원의 후원금은 대회 종료 후 달서구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신청한 종목을 편한 장소에서 개인적으로 마라톤 기록에 도전하고, 평소 사용하는 러닝앱 등으로 레이스 기록을 측정한 후 사진을 대회 전용 앱에 등록하면 된다. 완주자 가운데 멋진 달리기 사진을 올린 참가자를 대상으로 달서 별빛캠핑장 카라반 이용권을 준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규모로 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대회의 의미를 새기며 보람된 한발 한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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