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다"는 '승리투수' 안우진, 경기 후 말 아낀 홍원기 감독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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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대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⅔이닝 동안 4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끈 안우진이 경기 후 인터뷰실로 나왔고 "실망 많이 시켜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팀원들이나 팬들이나 많이 잘못했다고, 반성한다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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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홍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키움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2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경기 초반 점수를 뽑아서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6회 송성문의 추가 적시타가 나와 분위기를 지킬 수 있었다. 2회 예진원의 수비와 8회 김주형의 좋은 수비가 나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최대 관심사의 주인공, 안우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경기 전 홍 감독은 안우진의 복귀로 번복한 점을 두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 팀이 연패 중이었지만 고민은 이전부터 했다. 모두 4강권에 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가 번복하게 된 계기다. 팀을 위해 많이 노력하는 현장 스태프, 선수들 생각해서 번복하게 됐고, 등판 시기를 당기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에는 안우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대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⅔이닝 동안 4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끈 안우진이 경기 후 인터뷰실로 나왔고 “실망 많이 시켜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팀원들이나 팬들이나 많이 잘못했다고, 반성한다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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