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가 어빙-시몬스 트레이드 막았다" ESPN 스티븐 스미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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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과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시도가 있었으나 케빈 듀란트(브루클린)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NBA 전문가들은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어빙이 합유할 경우, 조엘 엠비드에 대한 상대방의 압박이 줄어들어 외곽슛에 의한 득점을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브루클린의 경우, 이미 듀란트와 제임스 하든이라는 2명의 엘리트 슈터가 있어 굳이 어빙의 득점력을 기대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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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과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시도가 있었으나 케빈 듀란트(브루클린)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ESPN의 스티븐 스미스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퍼스트 테이크’에서 “어빙은 필라델피아로 갈 뻔했다, (하지만) 듀란트가 그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브루클린은 (그와 시몬스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하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NBA 전문가들은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어빙이 합유할 경우, 조엘 엠비드에 대한 상대방의 압박이 줄어들어 외곽슛에 의한 득점을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시즌 어빙은 경기당 26.9득점, 3점슛 성공률 40.2%를 기록했다. NBA 최고의 ‘슛 크리에이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루클린의 경우, 이미 듀란트와 제임스 하든이라는 2명의 엘리트 슈터가 있어 굳이 어빙의 득점력을 기대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시몬스는 NBA 디펜시브 올스타에 선정될 만큼 수비에 일가견이 있어 브루클린으로서는 꼭 필요한 재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이 트레이드는 성사가 되지 않았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이 트레이드가 두 팀에게 윈-윈이 될 수 있지만 어빙은 자신이 트레이드되면 은퇴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고 전했다.
한편, 닥 리버스 필라델피아 감독은 “시몬스가 트레이드를 요구했다”고 확인했다.
리버스 감독은 그러나, “시몬스가 필라델피아에 잔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트레이닝캠프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거액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에서 더 이상 뛰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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