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이승복 청와대 교육비서관, 26억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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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청와대 교육비서관이 취임하면서 약 26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서관은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거쳐 지난 6월21일 공석이었던 교육비서관에 발탁되면서 26억59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성환 서울과학기술대 교육부총장은 교무처장에서 보직을 옮기면서 21억531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직을 끝으로 지난 6월 명예퇴직한 김영철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은 14억35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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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전 서울교육청 부교육감은 14억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이승복 청와대 교육비서관이 취임하면서 약 26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9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86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 6월2일부터 7월1일까지 임용·승진·퇴직한 고위공직자가 대상이다.
이 비서관은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거쳐 지난 6월21일 공석이었던 교육비서관에 발탁되면서 26억59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된 서울 송파구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아파트 전세 임차권 등으로 16억88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으로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남 등 명의로 10억3822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 명의 자동차 1대로 321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로는 송파구 아파트 임대보증금으로 5000만원을 신고했다.
김성환 서울과학기술대 교육부총장은 교무처장에서 보직을 옮기면서 21억531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경기 성남 소재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성남 오피스텔 분양권, 모친 명의 성남 아파트 등 건물 재산이 17억395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직을 끝으로 지난 6월 명예퇴직한 김영철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은 14억35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3월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당시 12억8811만원을 신고했던 것과 비교해 1억4749만원 늘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된 서울 도봉구 아파트 등 건물 재산 공시가액이 6190만원 상승했고 예금이 8564만원 늘었다.
교육부 차관을 지내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던 박춘란 전 원장은 퇴임하면서 20억58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3월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때는 18억578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와 비교해 2억40만원이 증가했다. 본인 명의 세종 소재 아파트 공시가액이 2억800만원 오르면서 재산이 늘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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