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김지안, 실종날 등교→의미심장 고백.. "전부 저 여자가 한 거다"

박정수 입력 2021. 9. 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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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이재명이 김지안의 흔적을 발견했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에서는 최형인(유재명 분)과 이시정(조복래 분)은 학교 경비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러졌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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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이재명이 김지안의 흔적을 발견했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에서는 최형인(유재명 분)과 이시정(조복래 분)은 학교 경비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출입기록을 보던 최형인은 무언가 지운 흔적을 보고 무엇인지 물었다. 경비원은 "이 일지를 누가 보는 것도 아니가 내가 혼자 기억해두려 했다"며 "뉴스에 나온 학생이었다. 그 학생이 학교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학생이름을 썼다가 지웠다. 그날 좀 이상했다. 평소처럼 나한타 말도 안 걸고, 잠깐 교실갔다 들어갔다 나오면서 나한테 묻더라. 오늘 자기 온 거 이름 적었냐고 물으며 지워달라 하더라"며 말했다.

실종 전 이경진(김지안 분)은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 제가 오늘 어디에 있었는지"라며 "제가 시험을 잘치면 꼭 한국에 들어와서 돼지갈비를 먹는다. 엄마는 아빠가 자주 집에 오게 하려면 어떻게든 1등을 해야한다고 했다. 난 이제 돼지갈비가 싫다"며 알 수 없는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제 그 여자가 안 사라진다. 계속 보인다. 저기에도 있다. 운동장에도"라며 "제가 그런게 아니다. 전부 저 여자가 한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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